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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북극항로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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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북극항로 개척' 나서

입력
2013.03.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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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김해공항 가덕 이전 염원을 반드시 해결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 한편 동남권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경제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사업추진 계획과 구상을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6개 중점추진사업 분야를 밝히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6개 중점추진사업은 ▦김해공항 가덕 이전 염원 실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반 마련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위상 강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부산항 발전 방향 제시 ▦새 부정 정책기조와 연계한 규제 발굴 및 조사ㆍ연구기능 강화 ▦동남권 상생을 위한 경제공동체 구성 등이다.

부산상의는 6개 중점 분야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취임 때 구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사업방향을 잡고 그 기반을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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