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에 기업과 대학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소형 오피스텔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등은 송도 5ㆍ7공구 M1블록에 전용면적 34㎡ 이하 1,835실 규모의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오피스텔 전 실이 1, 2인 가구의 생활에 적합한 전용면적 26~34㎡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5공구의 송도글로벌캠퍼스 오피스텔의 소형 물량(전용면적 33㎡ 이하)은 이미 매진됐다.
송도 5ㆍ7공구에는 국내외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공장과 연구ㆍ개발(R&D)센터가 하나 둘들어서면서 직장인 유입도 크게 늘고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가 최근 첫 학부과정 신입생을 받는 등 학생 유입도 증가세다. 또 내년 봄 학기엔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벨기에 겐트대의 분교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총 4개 대학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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