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환(70) 의원이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태권도전문 공연장인 K-아트홀에서 김태환 협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태환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태권도협회 정기총회에서 4년 임기의 협회 수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이날 국내 태권도 발전을 위한 태권도계의 화합과 소통, 종주국으로서의 경기력 회복, 내실있는 협회 행정 등을 약속했다.
마이애미, 보스턴 꺾고 23연승
마이애미 히트가 거침없는 23연승을 내달렸다.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2~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103으로 이겼다. 지금까지 NBA에서 23연승을 거둔 팀은 마이애미 외에 1971~72시즌 LA 레이커스가 유일하다. LA 레이커스는 당시 33연승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 N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마이애미는 103-103으로 맞선 경기 종료 10초 전에 르브론 제임스(37점 12어시스트 7리바운드)가 미들슛을 꽂아 결승점을 뽑았다. 마이애미는 52승14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유지했다.
류현진, 24일 화이트삭스전 등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24일 오전 11시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9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류현진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3안타 6삼진 1실점으로 공식경기 첫 승을 거뒀다. 앞선 네 차례 선발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 4.41이다.
나달, 세계 랭킹 4위로 상승
최근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끝난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나달은 지난주 4위였던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를 5위로 밀어내고 4위가 됐다. 1~3위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데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순위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를 지켰고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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