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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산 헛개열매가 음주 후 갈등 해소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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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산 헛개열매가 음주 후 갈등 해소엔 그만

입력
2013.03.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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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헛개수’는 최근 1~2년 동안 봇물처럼 나온 헛개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꾸준히 넘는 선두주자다. 음주 후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남성 소비자를 잡은 데 이어, ‘칼로리 제로’ 건강음료로 입지를 넓히며 여심까지 공략하며 이룬 성과다.

컨디션 헛개수는 숙취해소음료의 대명사 ‘컨디션 헛개 파워’(컨디션)가 출시 18년 만에 처음 선보인 자매제품이다. 컨디션 헛개 파워가 음주 전 예방책이라면 컨디션 헛개수는 음주 후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료다.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에 100% 국산 칡즙 등의 성분을 더해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날 때 유용하고, 헛개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든 열매 부분을 사용했다.

게다가 100% 무방부제이고 나트륨, 당류,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 칼로리 건강 음료라는 점이 부각되자, 비단 음주 후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웰빙 음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김성수, 정가은을 새 TV광고 모델로 발탁해 남녀배우가 나란히 운동을 하며 물로 풀 수 없는 갈증을 컨디션 헛개수로 푸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가 즐기는 음료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영화 등과 연계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탄산음료가 주를 이룬 극장가에 컨디션 헛개수와 팝콘이 콤비를 이룬 세트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도 인기에 한몫 했다.

컨디션 헛개수를 담당하는 권지훈 CJ제일제당 브랜드 매니저는 “컨디션 헛개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0% 정도 성장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음주 후뿐 아니라 평소에도 목마를 때 찾는 국내 대표 갈증해소 음료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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