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그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70명이던 학습코칭단원을 30명 더 선발했다.
코칭단은 학교를 찾아가 면담 등을 통해 학습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학생에게 알맞은 학습전략과 공부하는 습관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초학력부진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지역 216개 초등학교에서 2,028명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대구지역 기초학력미달 비율 학생이 전국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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