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종의원이 18일 대평동 옛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에 문을 열었다.
세종의원은 ▲24시간 진료 응급팀 ▲내과팀(심장내과·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팀(외과·산부인과·정형외과)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 피부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등도 진료한다. 특히 ▲내시경 ▲엑스레이(X-ray) ▲컴퓨터 단층촬영장비(CT) ▲전자의무기록(EMR) 전송시스템 등 첨단 의료장비를 설치, 대전 중구 문화동 본원과 협진·후송시스템도 구축했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의원에 교수급 전문의 10여명을 포함해 간호사 등 진료인력 30여명을 배치했다.
송시헌 충남대병원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이제 세종지역에서도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의원 개원으로 주민은 물론 정부행정기관 이전 공무원들도 한시름 덜게 됐다"며 "세종시에 훌륭한 종합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은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정부 세종청사 인근(1-4구역)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세종시는 충남대병원 세종의원과 별도로 오는 6월 조치원읍 평리 옛 연기도서관(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면적 989㎡)에 내과 등 5개과 내외의 진료과목을 갖춘 시립의료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서울대병원에 위탁 운영된다.
윤형권기자 yhk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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