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후 104개 언어로 번역돼 3억부 이상 팔린 교양학습 만화 아스테릭스 시리즈가 한국에서 34번째 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간됐다. 이 시리즈는 프랑스인의 조상인 골족의 두 친구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세계 곳곳을 찾아가 활약을 펼치면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 지리에 대해 알려주는 역사 만화다. 마지막 권에서는 33권을 통해 만났던 친구들이 모두 모여 아스테릭스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의 저자 르네 고시니가 쓰고 알베르 우데르조가 그림을 맡았다. 오영주 옮김. 문학과지성사 발행·60쪽·9,500원
진로독서가이드북
학생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어보면서 스스로 어떤 분야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가이드북.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로 4권으로 나눠 각각 약 2,000권의 책들을 소개하고 책마다 토론해야 할 주제들을 정리했다. 꼭 직업을 다룬 책들이 아니라 다양한 관심사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책들이다. 임영규씨 등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의 전문위원들이 엮었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발행·권당 1만8,000원
핀란드 교육 현장보고서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의 모범으로 꼽히는 핀란드의 교육현실에 대해 현지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쓴 책이다. 숙제가 없고 교과서를 물려받아 쓰는 등 우리나라 교육현장과의 차이점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핀란드의 교육제도를 체계적으로 소개했다기보다 약 10년간 초등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의 체험담을 생생하게 그린 정도다. 학생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율성을 키우라는 원론적인 내용이다. 리카 파카라 지음, 고향옥 옮김. 담푸스 발행·184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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