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15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 169억원을 지원해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춘천시내 중앙·동부·남부·서부·제일시장에 모두 17억8,000만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과 주차장을 설치한다. 특히 동부시장에는 10억원을 들여 상인들의 숙원인 주차장을 조성한다.
강릉지역 시장도 2015년 전국체전과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 단장에 들어간다. 소규모 좌판이 밀집한 중앙시장 지하 어시장은 단체 손님 수용이 가능한 회 센터와 위생설비를 갖춘 '강원도형 먹을거리'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에도 전통시장을 한류·문화·쇼핑의 중심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는 '셀럽마케팅(celebmarketing)'을 추진, 7개 시장에 5억600만원의 홍보비를 지원한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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