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위… 자신의 쇼 고정출연자 2명도 10위권으로 올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2년 연속 경제잡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윈프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오프라 윈프리 쇼’를 그만둔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1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자신의 쇼에 고정출연하며 인기를 끈 메멧 오즈 박사와 경제전문가 수지 오먼을 10위권 안에 올려놓으면서 실제로 미치는 영향력은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프라 쇼의 건강 클리닉에 패널로 나오다 지금은 토크쇼를 직접 진행하는 오즈 박사는 유명 앵커 바버라 월터스(7위)나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10위)보다 높은 6위에 올랐다. 오먼 역시 9위에 올랐다. 이밖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3위, 론 하워드와 조지 루카스 감독이 각각 4위와 5위에 오르면서 영화감독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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