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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잡동사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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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잡동사니 外

입력
2013.03.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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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잡동사니

에쿠니 가오리 지음. 여행지에서 만난 열다섯 살 소녀와 마흔다섯 살 여인, 그리고 그의 남편이 맺게 되는 아슬아슬한 사랑과 집착의 관계를 저자 특유의 세련된 감성으로 그렸다. 신유희 옮김ㆍ소담출판사ㆍ312쪽ㆍ1만2,800원.

▲불의 기억

전민식 지음.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두 종쟁이가 사랑과 예술을 두고 벌이는 광기 어린 싸움을 그린 장편소설. 서사의 긴장과 섬뜩한 서정미가 돋보인다. 은행나무ㆍ440쪽ㆍ1만3,500원.

▲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지음. 를 쓴 85세의 저자가 서른 살 여성들이 겪는 사랑과 결혼의 고민을 때로는 만담처럼 유쾌하게, 때로는 안쓰럽고 쓸쓸하게 풀어나간다. 서혜영 옮김ㆍ포레ㆍ284쪽ㆍ1만2,000원.

▲분단아, 고맙다

신동호 지음. 시인인 저자가 부드러운 문체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날카롭게 분석한 산문집. 사회 문화 정치 남북관계 등으로 구분해 55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Imagine&Roadㆍ244쪽ㆍ1만2,700원.

어린이ㆍ청소년

▲이사 가는 날

이수연 글, 그림. 동네가 재개발되면서 이사 가는 아이의 시각이 씁쓸하면서도 처연한 스케치로 표현된 그림책. 리젬ㆍ4세 이상ㆍ1만3,000원.

▲곤지곤지 잼잼

최숙희 글, 그림. 곤지곤지, 잼잼, 짝짜꿍 같은 아기에게 맞는 전통 놀이 ‘단동십훈’을 최숙희 작가의 정감 어린 그림책으로 만난다. 푸른숲주니어ㆍ유아ㆍ1만원.

▲기호 3번 안석뽕

진형민 지음.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의 좌충우돌 전교 회장 출마기가 유쾌하게 펼쳐지면서 재래시장 지키기라는 문제의식을 함께 담았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한지선 그림. 창비ㆍ초등 3학년 이상ㆍ9,500원.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양이

박상재 지음. 안락한 생활을 마다하고 고양이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집을 나선 옹이의 유쾌한 모험을 담았다. 양후형 그림. 청개구리ㆍ초등 3학년 이상ㆍ9,800원.

인문ㆍ학술

▲배트맨과 철학

마크 d. 화이트, 로버트 아프 엮음.

복잡한 슈퍼히어로 배트맨의 활약상과 주변 인물관의 관계 등 철학적 정체를 각국 철학자 22명이 조목조목 파헤쳤다. 네 명의 외고생이 우리말로 옮겼다. 남지민 외 옮김. 김민훈 감수. 그린비ㆍ360쪽ㆍ1만7,000원.

▲스키너의 마지막 강의

B.F.스키너, 마거릿 E.본 지음. 심리학 거목 스키너가 말하는 즐겁게 나이 드는 지혜. 80년대 문고판으로 나온 적이 있으나 꼼꼼한 평역으로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시형 평역. 더퀘스트ㆍ248쪽ㆍ1만2,500원.

▲바이러스 행성

칼 짐머 지음. 바이러스가 인간 삶과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를 고찰한 종합 탐구서. 저명한 과학저술가인 저자의 간결하고 매끄러운 글솜씨가 돋보인다. 이한음 옮김. 위즈덤하우스ㆍ146쪽ㆍ1만3,000원.

▲우리 인간의 종교들

아르빈드 샤르마 외 지음. 힌두교와 불교, 유교, 도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등 세계 7대 종교의 신도이자 세계적인 석학들이 쓴 세계 종교 개론서. 1993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으로 첫 번역됐다. 이명권 외 옮김. 소나무ㆍ928쪽ㆍ3만3,000원.

▲도서관인물 평전

이용재 지음. 도서관과 문헌정보학을 발전시킨 국내외 20인의 삶의 궤적을 통해 이들이 전달하려던 유산의 가치를 말한다. 산지니ㆍ300쪽ㆍ2만원.

실용ㆍ교양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마쓰시타 기와 지음. 현대적 주방의 효시인 프랑크푸르트 부엌 등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이너 11명의 대표적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황선종 옮김. 더숲ㆍ200쪽ㆍ1만4,900원.

▲원시인 다이어트

아서 드 배니 지음. 원시인처럼 먹고 원시인처럼 생활한다. 유전자가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장호연 옮김. 백년후ㆍ284쪽ㆍ1만5,000원.

▲왜 스페인은 끌리는가?

안영옥 지음. 고려대 서문과 교수인 저자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나라 스페인의 숨겨진 매력을 샅샅이 들여다봤다. 리수ㆍ304쪽ㆍ1만8,900원.

▲궁녀의 하루

박상진 지음. 궁녀, 내시, 기생 등 비주류의 역사를 복원해 온 저자가 쓴 궁녀의 모든 것으로 역사 속 아웃사이더들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풀이했다. 김영사ㆍ312쪽ㆍ1만4,000원.

▲만인의 건축 만인의 도시

김석철 지음. 크노소스 궁전 등 천 년간 살아남은 도시와 건축에 대해 조명한다. 1997년 출간된 책에 21세기 건축, 도시 담론을 새로 추가했다. 시공사ㆍ380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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