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5층서, 도회적 감각과 자유로운 감성 표현
고급 남성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15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에서 2013 봄 여름 트렌드 제안 행사를 가졌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은 1910년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탄생한 럭셔리 남성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세계 최상급 패브릭과 정교한 장인의 디테일, 남성적인 이탈리안 라인이 그대로 살아 있는 기품 있는 실루엣으로, 성공한 남성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냐는 지난달 26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 매장을 리뉴얼했다.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디자인한 컨셉트 스토어로 제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외관을 장식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장 내부는 우드, 그린 등 세련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로 꾸며져 고객들이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냐는 지난 8일 컨템포러리 레이블인 Z제냐가 동남권 최초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 입점했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에 힘입어 5층의 남성 전문관의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Z제냐는 부산 지역 남성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2013년 봄 여름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엄격한 전통과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탐구와 대비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트로피컬 무드를 반영한 독특한 프린트들과 실크를 배리에이션 한 다양한 패브릭들의 사용은 정형화돼 있던 신사의 옷장에 도회적인 감각과 자유로운 감성을 선사한다. 테일러링 명가의 전통을 바탕으로, 이국적인 프린트들을 적절히 버무린 창의성이 이번 시즌 제냐 컬렉션의 핵심이다. 컬렉션을 아우르는 공통 분모로 활용된 실크는 특별한 피니싱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패브릭 메이커로서 제냐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주요 키워드이다.
20~30대의 젊고 감각적인 남성을 타겟으로 한 Z제냐는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정형화된 삶에서 한 발짝 벗어나 보다 쾌활하고 명랑한 애티튜드를 전한다. 컨템포러리 패브릭의 사용과 새로운 프로포션이 주요 키워드로 작용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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