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시민들과 함께 도약하고 있는 경기 광명시에 내고장 사랑 기금이 전달됐다. 내고장 사랑 운동본부는 14일 양기대 시장과 직원들에게 내고장 광명사랑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내고장 광명사랑카드는 1구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의 발전기금이 광명 지역의 차상위계층 지원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미 자체적으로 희망나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광명시는 제대로 지원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경제적 후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따뜻한 관심도 함께 전달해 이웃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 시장은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정치사회적 상황이 어려운데다, 특히 전세값 상승과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분들 개개인의 사정에 맞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을 광명희망나기운동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운동으로 전개하겠다”며 “KTX 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밀착형 기업을 꾸준히 육성해 지역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서울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기 위해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와 혁신교육지구사업도시 선정, 가학광산동굴의 관광화 등 수도권서남부 거점으로 클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있다. 그 결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교육혁신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코스트코 이케아 등 해외 유명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왼쪽에서 세 번째) 광명시장이 14일 시장실에서 내고장 사랑 운동본부 장기환 부장에게 기금 500만원을 전달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고장 사랑운동본부 제공
광명=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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