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이사장의 사직서 제출로 공석이 된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김문환(67) 전 국민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서 13일 사퇴한 김재우 방문진 이사의 후임으로 김문환 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문환 전 총장은 1946년 경북 의성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민대 법대 교수 및 학장으로 재직했다. 2004년 국민대 총장을 지냈고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을 역임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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