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4일 오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한국로봇산업협회,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전선포식과 청사건축 착수 보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진흥원의 미래 모습을 미리 공유함으로써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로봇생산액 25조원과 고용 3만명, 수출 30%(7조5,000억원), 7대 거점 전문화 실현 등 이른바 3.3.7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청사건립도 본격화한다. 대구 북구 노원동 3공단 내 6,600㎡ 부지에 들어설 청사는 40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지하 1층 지상 7층 2개동 연면적 1만3,956㎡ 규모로 건축된다. 상설전시장과 편의시설, 벤처창업실, 사무실과 신뢰성평가와 성능평가, 표준화시험인증지원 등 각종 시험실을 갖추게 된다.
또 진흥원 청사 옆 1만2,053㎡ 부지에 37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240㎡ 규모의 로봇클러스터 센터도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로봇혁신센터와 로봇협동화팩토리로 구성된 센터는 로봇기업 입주 및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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