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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출신 과학자 3명 기술이전 인센티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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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출신 과학자 3명 기술이전 인센티브 기부

입력
2013.03.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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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전 KIST 책임연구원), 김병규 항공대 교수(전 KIST 책임연구원), 김태송 KIST 박사가 기술(특허) 이전에 따른 기술료 인센티브 중 1억 5,000만원을 ‘KIST 과학나눔기금’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구불구불한 대장 속 진찰에 적합한 로봇 내장 내시경 기술을 개발, 이탈리아 의료장비 기업에 100만유로(약 15억원)을 받고 기술 특허를 이전한 바 있다. 이 기금은 KIST 직원들의 연봉 1%와 외부 인사들의 자율적 기부를 통해 적립되는데,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총 4억여원의 모금액이 쌓였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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