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출자ㆍ출연기관장에 대한 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중단된 후 처음 시행된 도민 검증을 거쳐 임용된 조용호(57)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이 12일 취임했다.
도는 조 신임 원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5일간 도 홈페이지에서 임용 전 도민 검증을 처음 시행, 이 기간 도민 의견 42건이 실명으로 제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조 내정자으로부터 자기소개서, 직무계획서, 학력·경력 증명서 와 병력, 범죄경력증명서,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의 재산보유현황서 등을 제출 받아 내부 검증을 벌였다.
조 원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마산고와 한양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경남신문에 입사해 정치ㆍ사회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을 거쳐 상무이사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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