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애국지사 김준근 선생이 11일 오전 9시20분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12월 중국 쑤현(宿縣)에서 광복군 김학규 장군으로부터 초모위원으로 임명돼 서주, 숙현, 귀덕 등지에서 지하 공작 활동을 전개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진영, 치훈씨, 딸 유영, 기영, 채영, 지선씨 등 2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이다. (02)301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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