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석선혜 스님 다예도구 141점 한국차박물관 기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석선혜 스님 다예도구 141점 한국차박물관 기증

입력
2013.03.11 12:30
0 0

전남 보성의 한국차(茶)박물관에 다기 등 차 관련 작품의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보성군은 한국차학회 부회장이며 성신여대 예절다도학과 교수를 역임한 석선혜 스님이 1990년대 후반부터 직접 수집한 다예도구를 최근 한국차박물관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증품은 석 스님이 중국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수집한 것으로 대만 우롱차, 말리화차, 용정차, 홍차, 보이차 등을 마실 때 쓰이는 다예도구와 물항아리 등 총 141점이다.

이번 기증으로 한국차박물관은 중국의 6대 다예도구를 모두 전시하게 돼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박물관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차박물관 기증품은 438점에 달한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기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전시관 확장을 검토중이다.

보성군 관계자는"스님은 1979년부터 이 지역에서 차를 만들며 주변 농가에 차 만드는 법을 전수하는데 힘써왔다"며"기증품은 한국차문화 발전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