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가 2013시즌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박인비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8언더파 270타)에 한 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페테르센은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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