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한수 전 신민당 의원이 9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8세. 대한일보 기자를 거쳐 신민당 소속으로 1971년 충남 논산에 출마해 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고인은 반독재·반유신 투쟁을 벌이다 이듬해부터 3년간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이후 민락재단·경로의집·나눔의샘 등 복지 재단을 세운 고인은 85년 공주·논산에서 다시 당선돼 신민당 사무차장과 민주당 정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9시30분. (031)820-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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