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할린 한인 1세 98명 모국으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할린 한인 1세 98명 모국으로

입력
2013.03.07 12:03
0 0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던 한인 98명이 모국으로 돌아온다. 대한적십자사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당시 사할린에 거주했거나 출생한 1세대 한인 98명이 올해 영주 귀국 대상자로 확정돼 올해 말 꿈에 그리던 고국에 안착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한 영주 귀국 사업으로 이날 현재까지 입국한 사할린 한인은 모두 4,116명이다. 이 가운데 사할린으로 돌아가거나 사망자를 제외한 국내 거주자는 1월말 현재 총 3,114명.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은 인천, 경기 안산, 충북 청원, 충남 아산 등 17개 도시에 정착해 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제공한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특례수급자로 지정돼 아파트 입주 비용은 물론 특별 생계비, 기초노령연금, 의료급여 등을 받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아직도 사할린 잔류 한인 1세 중 297명이 고국에 정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인은 4만여 명이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