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장류명품화사업단(단장 백학현·이하 세종사업단)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연기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세종사업단은 지역의 콩 생산농가와 향토 장류제조업체인 뒤웅박고을이 참여,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세종사업단은 지난해부터 농민과 기업, 대학연구소, 지자체가 제휴해 기능성 장류를 개발하고 장 담그기 체험학습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1~3차 산업과 체험관광사업이 가미된 새로운 사업 형태로 농촌경제를 살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정규호(50·사진) 세종사업단 사무국장은 "전의면 전통메주의 옛 명성을 되찾아 전통장류를 복원하고, 이를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결시켜 호평을 받았다"며 " 세종시 농업유통과는 물론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번 수상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윤형권기자 yhk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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