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특수기능성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개발 등을 위한 ‘2013년도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신발기업에 특수기능성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개발 등 지원을 통해 부산브랜드 신발을 세계적 고부가가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경쟁력 있는 5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6,000만원 이내의 개발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는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 성능평가를, 한국신발피혁연구소는 신소재 개발, 애로기술 지원 및 기능성 부품개발 지원을, 참여업체는 개발제품 상용화, 시장개척 등 역할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1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지역기업이 세계적 명품 신발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업을 통해 ㈜화승, 삼덕통상㈜, ㈜나노텍세라믹스, ㈜광성아이엔디, ㈜트렉스타 등 5개 업체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2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