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5일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60개 마을 사무장(운영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농어촌체험마을은 순천 향매실마을, 영암 왕인촌마을 등 101곳이 지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60%가량이 인건비 지원을 받게 된다.
각 마을 사무장은 마을 방문객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마을 사무관리, 농특산물 판매 등 체험마을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들의 고용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억5,000여만원을 편성, 월 120만원 안팎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농어촌체험마을에는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등 전국에서 8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짭짤한 농외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농촌체험관광 홍보를 위해 7월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름휴가페스티벌'에 참여, 전남 체험마을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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