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지금까지 당이 성장한 것은 끊임없는 학습 덕분이었다며 "항상 공부하고 또 공부하며 학습한 것은 반드시 실천에 옮기라"고 주문했다.
시 총서기는 1일 당 간부 교육기관인 중앙당교 개교 80주년 기념식 및 2013년 봄 학기 개학식에 참석해 "공부에는 끝이 없으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인민일보(人民日報)가 3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중대 전환 시점에서 새로운 형세에 새로운 임무가 부여됐을 시기마다 당은 항상 당원들이 공부할 것을 호소했고 이런 뜨거운 학습 열기로 당과 인민사업에서 그 동안 거대한 발전과 진보가 가능했던 것"이라며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혁명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모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시 총서기는 이어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곧 공부를 한다는 것이며 지식을 배운 뒤엔 반드시 이를 써 보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총서기는 "공부하길 좋아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당, 국가, 민족의 진보를 위해 학습의 바람을 크게 일으켜 공부하고 다시 공부하고 실천하고 다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총서기는 지난해 11월 총서기로 취임하기까지 부주석과 중앙당교 교장직을 겸임했다.
베이징=박일근특파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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