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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대규모 호텔 신축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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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대규모 호텔 신축 붐

입력
2013.03.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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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 조성중인 지상 10층, 객실 100개 규모의 특2급 대천비치호텔(머드린)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보령시 동대동 도도관광호텔은 내년 7월 개관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태안군 남면 몽산리에는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지상 10층, 객실 852개 규모의 '유럽피안리조트'가 조성되고 있다. 앞서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객실 31개 규모인 가족호텔 '베이브리즈'가 최근 문을 열었다.

서산시 읍내동에도 객실 101개 규모인 베스트웨스턴 호텔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또 삼운레저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서산시 갈산동에 특급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호텔은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객실 200여개와 연회장 등을 갖춘다.

이 밖에 천안시 성정동에 비즈니스 관광호텔 '베네키아'가 객실 176개 규모로 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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