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과 걸그룹 카라가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의 전 멤버인 링고 스타와 한 무대에 섰다.
김현중과 카라는 2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 산하 6개 레이블의 합동 공연 '유-익스프레스 라이브(U-EXPRESS LIVE) 2013' 무대에 올랐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비틀스의 링고 스타, 2010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아시아계 미국 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 일본 걸그룹 퍼퓸 등 유니버설뮤직 인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올라 1만5,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현중은 지난해 7월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 '히트(HEAT)' 등의 대표곡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고, 카라는 오는 27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8번째 싱글 곡 '바이 바이 해피데이즈(Bye bye happy days)'와 대표곡 '미스터' 등 8곡을 노래했다.
김현중의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77개국에 진출한 유니버설뮤직이 일본에서 처음 시도한 합동 콘서트"라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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