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춥고 길었던 겨울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 앞에선 초라해 지는 법. 27일 북한산 자락의 개울에 포도송이처럼 모여 있는 개구리 알이 싱그러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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