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밀착형 창조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신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억7,300만원(국비 1억3,000만원, 시비 4,300만원)을 투입해 '마을전문가 양성사업'과 '도시재생 전문인력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지역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통한 '마을전문가 양성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협동조합형 창업과정, 마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4월1일부터 9월26일까지 매주 1회, 1일 6시간(총 238시간)씩 실시하며, 2개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도시재생 전문인력사업'은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건축·리모델링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창조도시 여행전문가과정, 창조마을 아키텍처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7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교육시간은 총 282시간이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현장실무자와의 1대 1 멘토링과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과 서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고 이수자에게는 해당 업종에 맞춰 취업·창업을 지원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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