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1ㆍ한국체대)이 신기술을 장착했다. 양학선은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쓰카하라 트리플'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쓰카하라 트리플'은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를 비틀어 도는 기술이다.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양학선'보다는 실수할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착지가 가능하다. 양학선은 원래 구름판을 정면으로 밟고 나서 세 바퀴를 돌고 착지하는 '양학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을 연습했었지만 좀 더 안정적인 기술을 하나 더 장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기술을 변경했다.
이천수 "후배에게 존경 받는 선수되겠다"
이천수(32ㆍ인천)가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천수는 2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식에서 "새로 시작하면서 한 가지 목표가 있다. 후배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속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 "그라운드에 나가서도 경기력으로 모든 면에서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진과 물리적으로 충돌하고서 선수단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제임스ㆍ웨이드 79점 합작, 마이애미 1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의 활약으로 1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홈코트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1-129로 승리했다. 이날 제임스는 40점에 16어시스트, 웨이드는 39점을 기록해 두 선수가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79점을 합작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마이애미는 1991년에 세운 팀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 시범경기 첫 타점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중전 안타를 터뜨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에 5-7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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