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의 혜림(21)이 영어 선생님으로 나선다. 혜림은 EBS FM의 영어 프로그램 ‘잉글리시 고고’의 K팝 코너 진행자로 발탁됐다고 EBS 측이 27일 밝혔다. 혜림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잉글리시 고고’의 ‘보이는 라디오’ 코너 진행을 맡아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가요를 영어로 바꿔 부를 예정이다. 제작진은 “혜림은 학창 시절을 홍콩에서 보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광둥어 등 4개 언어에 능통하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 코너에선 그날 소개되는 가요의 한 소절을 청취자들이 직접 영어로 불러 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거꾸로 최신 팝송을 우리말로 바꿔 소개할 예정이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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