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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는 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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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는 데 앞장"

입력
2013.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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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 공기업 인천환경공단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KB국민카드 부천지점 관계자 등은 26일 인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실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환경공단은 협약식을 계기로 내 고장 사랑운동 카드 발급 시 카드 1매당 1만원씩 쌓이는 복지기금과 매달 카드 사용액의 0.2%를 적립해 만든 기금을 활용, 소외된 이웃을 돕게 된다.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 하천살리기추진단 등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단체 재활치료 지원 활동 등을 펼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로 구성된 방울이봉사단은 별도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몽골 사막화지역에 나무를 심는 ‘몽골 인천 희망 숲’ 조성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 나눔 대상에서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백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 이웃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수와 폐기물,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환경시설들을 관리·운영하기 위해 2007년 2월 설립된 인천환경공단은 최근 하수와 음식물 자원화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에너지화 연구사업 등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인천=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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