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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양육 코치 통해 학교폭력·저출산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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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양육 코치 통해 학교폭력·저출산 해결 나서

입력
2013.0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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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고객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그늘진 곳에 따뜻한 햇볕이 되려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타악기 연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 시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지난해 말까지 100개 학교에서 드럼동아리를 구성하는 성과를 낳았다. 삼성생명은 이들 학교마다 500만원 상당의 모듬북과 교육 동영상을 제공했다. 드림클럽의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 낸 기부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서초동 국립예악당에서 전국 중학교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제1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는데, 학교폭력 가해자나 피해자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수상자가 되면서 이 프로그램의 가치를 드높이기도 했다.

또 삼성생명은 유아기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살마을' 과 손잡고 육아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세살마을'은 태아와 예비엄마 교육을 비롯해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생후 세 살까지의 양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엄마 혼자가 아닌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나아가 사회 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자는 취지에서 2009년에 설립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로병사 가운데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이슈인 양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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