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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노려라" 미주·아프리카 등 적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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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노려라" 미주·아프리카 등 적극 진출

입력
2013.0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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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 2020년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이 목표다. 국내 건설시장은 얼어붙어있지만 해외 시장은 개척하기 나름이라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우선 GS건설은 올해 수주와 매출 목표를 각 전년대비 32%, 14% 증가한 12조원, 10조5,6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중 절반 이상(52%)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중동 아시아 영업을 주축으로 미주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규시장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알제리 미얀마 이라크 리비아 등은 영업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정유 가스플랜트 등의 분야는 중동시장에서 GS건설을 따라올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아랍에미리트의 그린디젤 프로젝트와 천연가스분리 프로젝트, 항만시설공사 등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특히 31억달러 규모의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해공정 프로젝트는 지금껏 국내 건설업체에서 수행한 플랜트 공사 중 최대다. 쿠웨이트의 LPG 저장탱크건설 프로젝트와 정수시설 건설공사, 사우디아라비아의 복합화력발전공사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물 사업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아시아에선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의 토건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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