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최근 발표된 2013학년도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85명, 사립학교 40명 등 225명이 합격해 입학정원(299명) 대비 합격률이 75%로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2010년에는 143명, 2011년 115명, 2012년 167명의 공립중ㆍ고교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입학정원대비 합격률은 전국 42개 사범대 중 1위(50.5%)를 달성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시험준비를 위한 최상의 학습환경 조성과 학생 및 교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고시원인 ‘양현재’를 운영하고, 2007년부터 임용지원단을 구성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교과교육학전공자 등 16명의 교수로 구성된 지원단은 임용고시 1, 2차 시험에 앞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3차에 대비해 수업 실연과 면접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율적인 시험능력 준비를 위해 50개 이상의 스터디그룹도 지원하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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