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10분쯤 경북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구간 상주보에서 김모(64ㆍ경북 구미시)씨가 낙동강으로 뛰어들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밤부터 수색작업에 나서 다음날인 26일 오전 9시30분쯤 김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상주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자신의 승용차로 상주보 공도교 바리케이트를 수차례 들이받은 후 보 입구 쪽 소수력발전소 인근 보호대를 넘어 5m 아래 둔치로 추락했다. 김씨는 차량에서 나와 낙동강 보호펜스를 넘어 낙동강으로 뛰어들었다.
경찰은 김씨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중이다.
상주=김용태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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