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투수 커트 실링(47)이 신었던 '핏빛 양말'이 경매에서 약 1억원에 팔렸다.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실링의 핏빛 양말이 24일(한국시간) 진행된 경매에서 9만2,613달러(약 1억61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온라인에서 2만5,000달러부터 시작된 이번 경매는 이날 9만달러를 넘겼다. 실링의 양말을 사간 사람이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주니어세계쇼트트랙 12년 연속 남녀부 석권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들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년 연속으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박세영(단국대)은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끝난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4종목 합계 102점을 얻어 한톈위(중국·9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노도희(평촌고)가 종합 89점을 따내 김아랑(전주제일고·63점)과 한위퉁(중국·52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남녀 계주에서도 모두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에 치러진 10종목 중 7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