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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5일 0시 법적권한 넘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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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5일 0시 법적권한 넘겨받아

입력
2013.02.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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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임기가 시작된 25일 0시를 기해 국군통수권을 포함한 국가 원수로서의 모든 법적 권한을 넘겨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0시 정각 제18대 대통령으로서의 첫 행보를 합참본부 상황실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청와대 경호실도 박 대통령에 대한 철통 경호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침 삼성동 자택을 떠나 곧바로 국립 현충원을 찾아 분향한다. 이어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해 18대 대통령 취임을 대내외적으로 공식화한 뒤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에서 국민들이 보낸 희망의 메시지를 꺼내 보는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축연에 참석하고, 오후 5시쯤 청와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녁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국 경축 사절을 비롯한 외빈들과 만찬을 함께 하는 것을 끝으로 18대 대통령으로서의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향한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관장하면서 관저 생활을 다시 시작한 것은 33년 3개월 여 만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9년 10월 26일 서거하자 박 대통령은 동생인 근영, 지만씨와 함께 9일간의 국장을 치른 뒤 11월21일 청와대를 나와 신당동 사저로 옮겼다. 이후 박 대통령은 1990년 지금의 삼성동 단독주택으로 옮긴 뒤 23년간 거주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동 주민들이 선물한 생후 1개월 된 진돗개 한 쌍을 청와대에서 키우기로 했다. 박 당선인은 답례로 '희망 나무'라는 이름을 붙인 소나무 한 그루를 자택 인근 초등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5일과 26일에는 취임식 참석 차 방한한 외국 사절들을 잇달아 만나며 4강 외교의 시동을 건다. 미국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중국 류옌둥(劉延東)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교육ㆍ문화ㆍ과학담당 국무위원,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리 겸 재무상, 러시아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 등을 만나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정상급 외빈들과도 만나 양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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