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월부터 영암 F1(포뮬러 원) 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의 새로움! 청소년과 함께하는 F1경주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체험행사는 청소년들이 F1경주장에 대한 생소함이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없다는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F1대회 저변 확대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야심 차게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F1자동차경주에 대해 알아보는 홍보관 등 주요 시설물 견학과 버스를 타고 F1경주장을 직접 달려보는 코스 답사(F1사파리투어), 신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카트 주행(카트 레이스 체험) 등이다. 초ㆍ중ㆍ고교생 수학여행과 소풍 등 학교 행사 때 사전 예약한 3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주중에 이뤄진다. 프로그램 내용 중 카트 레이스 체험이 포함되면 1인당 6,000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F1경주장 체험행사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공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F1대회지원담당관실 (061)288_5119 F1경주장 운영팀 (061)288_4202~8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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