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라궁성 건립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경북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추진중인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전환해 대규모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현재 계획대로 하면 좁은 부지와 사업비(200억원)로 사로국 6부 촌장촌과 신라 56왕전, 신라역사문화관 건립 등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사업비를 1,880억원으로 확대하고 국책사업으로 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어 대신라궁성 국책사업 전환 촉구를 위한 경주시민 6만여 명이 참여한 서명서를 경주시와 문화재청, 국회, 청와대 등에 전달해다.
대신라궁성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200억원을 들여 관련 역사문화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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