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저소득층의 오래된 집을무료로 고쳐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에버하우스'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봉영(사진 오른쪽) 삼성에버랜드사장이 이날 정근모(사진 왼쪽)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에버랜드는 단순히 집을 수리해 주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주택으로 개량해 줄 계획이다. 김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집들이 모여 있는 밀집지역은 마을 단위로 개선 사업을 벌이겠다"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현장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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