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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화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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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화재현장

입력
2013.02.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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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먹자골목 화재사고 다음날인 18일 폐허가 된 현장에 '육미집'간판(위 큰 사진 동그라미 안)만이 덩그러니 서 있다. 20여년 전 이곳에 자리잡은 육미집은 저렴한 안주와 넉넉한 인심으로 서민의 애환이 서린 선술집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번 화재로 잿더미가 됐다.

조영호기자 you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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