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클린턴, 남편처럼 '초청연사'로 활동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클린턴, 남편처럼 '초청연사'로 활동한다

입력
2013.02.18 15:16
0 0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봄부터 초청연사로 활동하게 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세계 유명인사 연설 알선업체인 뉴욕 소재 해리 워커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봄부터 강연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18일 보도했다. 해리 워커 에이전시는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도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의 전세계 초청 강연과 관련된 실무를 대행하고 있다.

해리 워커 에이전시의 초청연사들은 거액의 강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티코는 클린턴 전 장관의 위상을 감안할 때 초청연사들 중 최고 수준의 강연료를 받는 그룹에 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무료 강연을 하거나 강연료 중 일부를 기부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전 장관은 강연과 함께 저술 활동과 비영리적 활동도 할 수 있도록 해리 워커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일 국무장관직에서 사임하면서 CNN방송에 "차기 대선에 출마할 계획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지만 미국민들은 그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당시 "당분간은 여성을 대표하는 일과 강연, 저술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두 번이나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오바마 캠프 총책임자 짐 메시나도 최근 해리 워커 에이전시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진기자 panora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