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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차관서 첫 내부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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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차관서 첫 내부승진

입력
2013.02.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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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윤상직(57)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지식경제부(옛 산업자원부)에서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반을 두루 섭렵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관료다. 지경부 창립 이래 차관에서 장관으로 내부 승진한 것은 윤 후보자가 처음이다.

대구 출생인 윤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81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한 뒤 산업정책과장, 투자정책과장, 자원개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실무를 중시하고 소통에 의한 일 처리를 선호해 지경부 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과 델라웨어주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낼 정도로 학구적 성향도 강하다. 의사인 부인 황일순(53)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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