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둑 간판스타 구리(사진)가 3년 5개월 만에 중국 랭킹 1위로 복귀했다. 구리는 최근 중국기원이 발표한 2013년 1월 31일 기준 랭킹에서 2,688점을 획득해 신예강자 퉈자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 달 전 4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2009년 8월말 이후 3년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퉈자시는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대한바둑협회 전무에 프로기사 김원 7단 선임
아마추어 바둑계를 관장하는 대한바둑협회 신임 전무에 프로기사 김원(사진ㆍ43) 7단이 선임됐다. 김 전무는 1986년 이창호와 함께 한국기원 연구생 1기로 입단해 LG배와 명인전 등 주요 기전 본선에서 활약했고 최근까지 대구지역에서 후진양성에 힘써 왔다.
강민후, 일본 관서기원에 입단
한국 출신 강민후가 최근 일본 관서기원 프로기사로 입단했다. 1996년생인 강민후 초단은 권갑용도장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관서기원 연구생이 된지 불과 두 달 만에 프로의 꿈을 이뤘다. 관서기원 사상 최단 기간 입단 기록이다. 관서기원에는 윤춘호 초단과 홍맑은샘 초단 등 한국 출신 기사 두 명이 소속돼 있다.
양상국 바둑특강 3월 4일 개강
EBS바둑교실 진행자 양상국 9단이 3월 5일부터 서른세 번째 바둑특강을 연다. 6월18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종합시장빌딩 303호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50만원이다. 011-9933-8899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