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이천휴게소는 진출입로 안팎에 눈을 자동으로 녹여주는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눈이 많이 올 때 일정한 간격으로 염수(鹽水·소금물)를 도로에 살포하는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출입로에 4곳에 설치, 눈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다.
이 장치는 특히 제설작업을 하기 곤란한 야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휴게소 관계자는 “눈이 많이 오는 지리적 여건상 제설작업이 휴게소의 큰 과제였으나 염수살포장치로 휴게소를 드나드는 차량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