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60)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공직에 들어와 30여 년간 외교부에 몸 담아 온 외교통이다.
서울 출신인 윤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0회에 합격한 뒤 외교부에서 북미1과장, 주미 공사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과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요직을 거쳤다.
윤 후보자는 이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 분야 핵심 참모로 신임을 쌓았고 현재 대통령직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당선인의 대북정책 구상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입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정은영씨와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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