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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반려동물시장… 대기업들, 너도나도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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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반려동물시장… 대기업들, 너도나도 영역 확장

입력
2013.02.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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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반려동물시장에 유명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반려동물을 필요로 하는 1인 가구나 노인가구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사고 키우고 가꾸고 치료하는 분야도 어엿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3일 고급 애견사료 브랜드인 'CJ 오프레쉬'를 정식 출시하고, 관련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국내 애견사료시장은 현재 네슬레, ANF 등 다국적 회사들이 70%이상을 차지하는 있는데,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에서 만든 완제품을 들여오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긴 다국적 회사제품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애견사료 '제로니'를 출시, 동물병원 등을 중심으로 총판영업을 해왔으나 향후 반려동물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B2C(기업·소비자건 거래)시장에도 뛰어들었다.

'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은 애견 사료생산에 이어 2011년부터 반려동물 종합공간 '이리온'을 설립, 서울 청담동과 송파, 일산 등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이곳에선 진료과목을 세분화한 전문 동물의료원을 비롯해 호텔, 유치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문구회사 모나미도 훈련견들을 번식 훈련하는 모나미랜드와 동물병원사업인 닥터펫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작년엔 기존 애견용품 전문쇼핑몰 펫코디를 모나미펫으로 바꾸는 등 반려동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마트들도 애견용품 자체브랜드(PB)를 출시하는 한편 애견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08년 10월 일반 제품보다 10~20%저렴한 PB제품으로'엠엠독스'와 '엠엠캣츠'사료와 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매년 30%씩 매출이 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말 애견복합시설 '몰리스펫샵'을 열고 17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애견복합시설 '펫 가든'을 열고 현재 7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또 애완용품 전문몰인 '펫가든'을 열고 2,000여개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반려동물시장은 1조8,000억원 규모이지만 고령화, 핵가족화, 소득수준 향상 및 인식 변화에 따라 2020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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