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김병관(65)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은 정책과 전략, 작전술, 전쟁사, 무기체계, 동북아 안보 등에 두루 밝은 인물로 꼽힌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중퇴하고 육군사관학교(28기)에 다시 진학, 수석입학 수석졸업을 했다. 생도 시절 손자병법을 300번 넘게 정독하고 교육훈련에 접목하기도 했다. 김장수(65) 차기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의 육사 1년 후배로 김관진(64) 현 국방부 장관, 박흥렬(64) 청와대 경호실장 내정자와 동기다. 군단장(7군단)에서 1군사령관으로 직행한 첫 경우였다. 경남 김해 출신으로 부인 배정혜씨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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