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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세계 톱 10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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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세계 톱 10에 뽑혀

입력
2013.0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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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1ㆍ함부르크)이 한국 선수 최초로 AP통신이 선정한 세계축구선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지난주 세계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7위(36점)에 올렸다. AP통신은 "손흥민이 지난해 AP통신의 톱10이 생긴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등으로부터 많은 구애를 받고 있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AP통신은 매주 전 세계의 축구 기자 20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의 선수 10명과 10개팀을 뽑는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시즌 8, 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선수 랭킹 1위는 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르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83점)가 차지했다.

2위에는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101점)가 올랐다. 2012 유럽축구연맹(UEFA)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이니에스타는 지난 10일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6-1의 대승을 이끌었다. 3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토트넘ㆍ98점)이 이름을 올렸고,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ㆍ87점)가 4위에 자리했다.

5위에는 독일의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ㆍ84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판 페르시(70점)가 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뒤에는 기성용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추(32점)와 발로텔리(AC밀란ㆍ29점) 등이 자리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이 주의 팀 순위에서 71점을 획득, 6위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는 팀 랭킹 1위(177점)를 기록했다.

이재상기자 alexe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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